화학뉴스

AN(Acrylonitrile)은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AN 시장은 국제유가 폭락에 원료가격 약세가 겹치고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1200달러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AN 시세는 6월22일 CFR FE Asia가 톤당 1245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도 124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특히, CIF NWE는 톤당 1165달러로 35달러 하락하며 1200달러가 무너졌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85달러로 3달러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705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장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2022년 말로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구매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면서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신증설을 확대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으며, 동서석유화학을 중심으로 가동률 조절을 통해 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브라질 Unigel은 6월16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Bahia의 Camacari 소재 AN 9만5000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