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류기붕·배맹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한다.
삼화페인트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호칭체계 단순화 △인재 육성형 인사평가 강화 △조기승진제도(Fast-Track) 도입을 통한 인적경쟁력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를 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팀원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해 기존의 수직적 관계를 탈피하고 서열·직급과 상관없이 자유로운 소통과 업무 자율성, 개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평가된다.
또 삼화페인트는 인재 육성을 위해 평가피드백을 강화하며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직무에 필요한 능력·행동·지식 등을 사전에 정립하고 평가하는 성과행동 평가제를 도입한다.
우수인재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직급별 표준체류연한도 폐지하고 일정한 포인트를 획득하면 승진 자격을 부여하는 승진포인트제를 활용한 조기승진제도 역시 도입할 계획이다.
사내공모제도(직무전환제)를 시행해 구성원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으로 파악된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신규 인사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임직원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