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5주만에 폭등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타이완 메이저가 8월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폭등세로 이어졌다.

PVC 시세는 7월19일 CFR China가 톤당 800달러, CFR SE Asia는 805달러로 각각 40달러 폭등하며 6주만에 보합세에서 벗어났다. CFR India도 850달러로 40달러 폭등했다.
반면, 유럽은 7월21일 FD NWE 톤당 900유로로 20유로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46달러로 하락했으나 타이완 메이저가 8월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폭등세로 돌변했다.
타이완 메이저는 8월 중국에 공급하는 PVC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CFR 815달러, 베트남에는 CFR 810달러를 제시했다. 인디아에는 820달러로 무려 60달러 높였다. 일본기업은 880달러(관세 혜택 고려하면 810-820달러) 수준을 요구했다.
에틸렌(Ethylene)은 7월18일 CFR NE Asia 톤당 7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가 280달러로, CFR SE Asia는 2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61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62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Shanghai Chlor-Alkali Chemical은 6월15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상하이(Shanghai) Caojing 소재 EDC 70만톤 플랜트를 7월 초 재가동했다.
포모사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PVC 46만2000톤 플랜트를 8월, 포모사플래스틱 USA는 텍사스 포인트컴포트(Point Comfort) 소재 PVC 75만3000톤 플랜트를 8월 하순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China Salt Inner Mongolia Chemical은 PVC 40만톤 플랜트를 7월26일부터 일주일간, Asahimas Chemical은 인도네시아 칠레곤(Cilegon) 소재 PVC 45만톤 플랜트를 7월 말 부분적으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925위안으로 50위안 상승했으나,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57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