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음극재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LiB(리튬이온전지) 소재 메이저인 Shanghai Putailai는 2023년 하반기까지 쓰촨성(Sichuan)에 음극재 일관공장을 건설함으로써 그룹 전체 생산능력을 25만톤으로 70% 확대할 계획이다.
음극재 뿐만 아니라 분리막(LiBS)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LiBS 기재와 코팅용 PVDF(Polyvinylidene Fluoride) 등 신증설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70% 이상 급증함에 따라 2023년에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신증설 투자를 더욱 적극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utailai는 음극재 조립부터 흑연화, 탄화까지 모든 제조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흑연화 및 탄화능력은 중국 최대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CATL, BYD, 삼성SDI 등을 주요 수요기업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2022년 말 기준 15만톤이었다.
쓰촨성에서는 자회사 Sichuan Zichen Technology를 통해 음극재 20만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No.1 10만톤을 완공해 시험 가동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자동화 및 연속 프로세스를 확립함으로써 코스트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BS 기재와 코팅용 소재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Sichuan Advanced Industrious Material Tech를 통해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최근 청두(Chengdu)에서 LiBS 기재 1억5000만평방미터, 분리막 2억5000만평방미터 공장을 완공해 시험가동에 돌입하는 동시에 샘플 출하에 착수했으며 2025년까지 2차 투자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막 코팅과 전극 바인더용으로 사용되는 PVDF는 자회사 Dongyangguang이 2만톤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No.1 1만톤을 가동해 원료 R142b부터 이어지는 일관체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Putailai 전체 LiBS 기재 생산능력은 2022년 말 5억평방미터에 달했고 LiBS 코팅 첨가제용 산화알루미늄 및 뵘석(Boehmite)은 2만톤, PVDF는 6000톤, LiBS 코팅 가공능력은 60억평방미터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