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대표 김철‧안재현)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익이 악화됐다.
SK케미칼은 2023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30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4.1% 감소했다.
그린케미칼 사업은 매출이 2116억원으로 9.7%,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7.2% 줄었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속에서도 고부가제품인 코폴리에스터 중심 판매 전략으로 불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은 매출 86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올렸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신제품 판매가 양호해 매출이 11.8% 늘었으나 약값 인하 영향과 판매관리비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35.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고부가제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영업실적을 개선하고 자원 순환 및 재활용 등 신규 사업에서 글로벌 확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3713억원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38억원을 기록했다. 종속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출 265억원에 영업적자 353억원을 낸 영향으로 파악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