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동북아만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을 넘어서고 업스트림이 강세로 전환됐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SM 시세는 8월4일 FOB Korea가 톤당 1025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04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1020달러로 10달러 올랐고, CFR India는 109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8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24달러로 상승하고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905달러로 30달러 올랐으나 연속 상승의 후유증으로 소폭 상승에 머물렀다.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425달러로 30달러 오르며 폭등 후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54.85센트로 톤당 1209달러를 형성하며 변동이 없었다.
SM은 4월7일 FOB Korea 1105달러를 형성한 이후 12주 연속 하락한 후 반등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이 폭락과 급락을 반복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자, 건축용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국제유가 초강세의 영향으로 연속 급등하며 최근 1000달러를 돌파했다.
SP Chemicals은 2022년 11월2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 소재 SM 32만톤 플랜트를, Sinopec Hainan Refining & Chemical은 7월5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하이난(Hainan) 소재 SM 8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반면, Bora Lyondellbasell Petrochemical은 랴오닝성(Liaoning)의 판진(Panjin) 소재 SM 35만톤 플랜트를 8월1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말레이지아 Idemitsu SM Malaysia는 6월1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조호르바루(Johor Bahru) 소재 SM 24만톤 플랜트를 8월1일 재가동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84달러로 줄어들었으나 한국-미국 운송코스트를 고려해도 미국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