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영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휴비스는 2023년 2분기 매출이 22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20억원으로 18.4%, 당기순이익 역시 마이너스 122억원으로 8.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4571억원, 영업적자 341억원, 순적자 341억원을 기록했다. 
휴비스는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등 복합적 악재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이 영향을 미쳐 영업실적이 악화됐던 2022년에 비해 2023년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력제품의 판매가격 인상과 운영 최적화를 통한 경비 절감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동차 소재 및 냉감 소재, 슈퍼섬유 등 미래 먹거리인 차별화 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 CR(Chemical Recycle) LMF(Low Melting Fiber)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영업실적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비스는 12월까지 CR LMF 4000톤 상업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