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베트남 시장에서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베트남에서 현지 단열 샌드위치 패널 생산기업 똔맛(Tonmat), 글로벌 스톤 인테리어 전문기업 더스퀘어코리아(The Square Korea)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똔맛에게 PU(Polyurethane) 단열재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폴리올(Polyester Polyol)을, 더스퀘어코리아에게는 인조대리석(엔지
니어드 스톤) 제조용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을 공급할 계획이다.
폴리에스터 폴리올은 똔맛 그룹 내 모든 자회사 생산제품에 적용되며 UPR은 더스퀘어코리아의 베트남 공장 생산제품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경케미칼은 PU 사업에서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폴리올 생산능력을 갖추고 시장 경쟁력과 점유율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사이클로펜탄(Cyclopentane) 발포제를 적용한 우레탄(Urethane) 패널 중 최초로 복합자재 품질 인정(준불연 기준) 시험에 통과하며 기술력과 화재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합성수지 사업 역시 장기간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로 수요기업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똔맛, 더스퀘어코리아와의 MOU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베트남을 내수시장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판단하고 2003년 자회사 AK VINA를 설립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며 현지에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기업들의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