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틸렌(Ethylene)은 널뛰기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가 급락함에 따라 약세가 예상됐으나 상승했다.

에틸렌 시세는 8월18일 CFR NE Asia가 톤당 8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860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FOB Korea는 81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유럽 현물가격도 FD NWE 톤당 635유로로 65유로 폭등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18.25센트로 1센트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8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80달러로 하락하고 나프타가 C&F Japan 톤당 648달러로 20달러 급락하며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가동중단으로 공급이 타이트해지자 역외물량이 공급가격을 높여 상승세로 이어졌다. 
특히, 여천NCC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8월18일 여수 소재 No.3 에틸렌 47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7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PetroChina Daqing Petrochemical은 6월 말 정기보수에 들어간 헤이룽장성(Heilongjiang) 소재 No.1 에틸렌 33만톤, 프로필렌 16만5000톤 크래커를, PetroChina Lanzhou Petrochemical은 6월 정기보수에 들어간 간쑤성(Gansu) 소재  No.2 에틸렌 46만톤, 프로필렌 23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8월2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3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60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8만톤 크래커를 9월 말 재가동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