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동관·남이현)이 미국산 폴리실리콘(Polysilicon) 공급망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의 미국 태양광 법인인 한화큐셀 조지아법인은 최근 노르웨이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REC실리콘으로부터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산 저탄소 폴리실리콘을 공급받는 총 30억달러(약 4조원) 계약을 체결했다.
REC실리콘은 몬태나 뷰트(Butte)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2000톤, 워싱턴 모지스레이크(Moses Lake)에서 수력발전 에너지로 탄소배출을 줄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1만6000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REC실리콘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 21.34%로 최대주주가 됐으며 2024년까지 조지아 달튼(Dalton)과 바토우 카운티(Bartow County)에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미국에서 양질의 일자리 2500개 이상을 창출하고 수백만 가구에게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 솔라 허브 가동 시 단일기업 최초로 북미 지역에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완제품인 모듈까지 5단계 밸류체인 생산라인을 모두 갖추게 된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