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양(대표 류광지)이 부산 기장에 2차전지 공장을 건설한다.
금양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업단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류광지 금양 회장, 정동만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전지 공장 건설 기공식을 진행했다.
금양은 동부산 이-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전체 면적 4만평, 지상 2층으로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 3억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2026년까지 총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양은 부산시와 2023년 1월 2차전지 생산설비 건설 등에 대해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차전지 공장 신규 건설과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장 가동 시 10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2차전지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며 부산시도 부산과 금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