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하락세를 다시 시작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초반으로 상승했으나 수요부진과 선물가격 약세를 타고 하락했다.

PVC 시세는 9월13일 CFR China가 톤당 860달러, CFR SE Asia는 875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85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반면, 유럽은 9월15일 FD NWE 톤당 910유로로 30유로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9월1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1.88달러로 상승했으나 수요부진과 다롄(Dalian)의 선물가격 약세가 겹쳐 하락했다.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는 아시안이 850-870달러를 제시했다. 동남아에는 역외물량이 860-88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일본기업이 900-910달러(관세 미포함 830-840달러)로 10달러 낮게, 한국기업은 860달러를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9월12일 CFR NE Asia 톤당 825달러, CFR SE Asia는 톤당 865달러로 각각 5달러 상승했다.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가 265달러로 5달러, CFR SE Asia는 290달러로 20달러 올랐고,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700달러로 3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7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525위안으로 1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도 6350위안으로 75위안 하락했다.
중국 Wanhua Chemicals은 PVC 40만톤 플랜트를 8월25일부터 35-4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하며, Hengyang Jiantao Chemical은 카바이드 베이스 PVC 22만톤 플랜트를 10월18일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Asahimas Chemical은 칠레곤(Cilegon) 소재 PVC 75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9월부터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