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케이켐텍(대표 민병환)이 단열재 시장에 진출한다.
디앤케이켐텍은 2020년 1월 금호P&B화학과 동성케미컬이 50대50으로 합작 설립한 PF보드 전문 생산기업이며 2022년 하반기 예산에 원료 생산설비 및 발포 공장을 완공하고 시험 가동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예산공장을 상업가동으로 전환했으며 페놀폼(Phenol Foam) 단열재인 기능성 PF보드를 금호석유화학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출시함으로써 단열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성능, 목적에 따라 준불연용 휴그린 PF보드, 심재준불연용 휴그린 PF보드 코어 2가지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그린 PF보드는 열전도도가 미터캘빈(mk)당 0.02W로 건축용 일반 유기 단열재 중 최고수준이며 휴그린 PF보드 코어는 외부 마감재는 물론 내부 소재 역시 준불연 성능을 가져 건물 외벽, 필로티 등에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앤케이켐텍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고시 등 준불연 소재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기존 우레탄폼(Urethane Foam)이나 PS(Polystyrene) 등의 단열 소재 수요가 점차 PF보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품질·친환경 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생산설비 증설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추후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