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엘아이비(대표 김창준)가 실리콘 파우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테크엘아이비는 국내에서 LiB(리튬이온전지) 음극재용 리사이클 실리콘(Silicon) 파우더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일본 이츠와상사(Itsuwa)와 연계해 일본에도 판매할 방침이다.
뉴테크엘아이비는 이츠와상사가 2024년 봄철 일본에서 판매할 수소 발생장치 등에 실리콘 파우더를 공급할 예정이며, 세계 최초로 실리콘 파우더를 수소 발생장치에 공급하는 기술을 무기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츠와상사는 2024년부터 실리콘 나노입자와 알칼리 수용액을 반응시켜 수소를 제조하는 수소 발생장치와 수소를 연료로 전환하는 발전장치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장치 개발 및 제조는 Nisshin Kasei와 Chuou Engineering이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테크엘아이비는 폐재 베이스 리사이클 실리콘 파우더를 사용해 실리콘 나노입자를 제조한 후 이츠와상사에게 공급한다.
뉴테크엘아이비는 순도 99.9% 이상 실리콘 잉곳으로 태양전지(PV) 및 반도체 웨이퍼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폐재를 건조해 미분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22년 신규사업으로 3000톤 양산에 들어갔으며 인조흑연(Graphite)을 대체하기 위해 LiB 음극재용을 중심으로 국내 수요기업에게 샘플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츠와상사를 통해 일본 판매를 모색하고 있다.
부생하는 실리카(Silica)는 흡습제, 배터리 분리막, 타이어 충진제의 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