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자연 유래 성분 베이스 보존제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랑세스는 자연 유래 성분 베이스 지속가능 보존제 네오론 바이오G(Neolone BioG)로 국제적인 유기농 및 천연화장품 인증마크 COSMOS(COSmetic Organic Standard)로부터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등 퍼스널케어 용품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 원료 표준인 ISO 16128 인증,과 유럽 화장품 규정 부속서(Annex V)에 따라 화장품용 보존제로도 승인받았으며 동물성 성분이나 파생물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탕무, 비(非) 유전자 변형 옥수수 등 천연 성분에서 추출한 LAE(Ethyl Lauroyl Arginate HCl) 베이스 보존제 솔루션으로 우수한 방부 효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람음성균 및 그람양성균, 효모,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대한 광범위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pH 3-6 범위에서 안정적이고 쉽게 생분해되며 권장량 사용 시 민감성 및 자극성이 없어 크림, 마스크팩, 세안제, 헤어 컨디셔너, 물티슈 등 바르거나 사용 후 씻어내는 화장품 등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네오론 바이오G 보존제는 지속가능한 원료 함량이 50% 이상으로 랑세스의 지속가능 브랜드 스콥블루(Scopeblue) 라벨을 부여받았다.
랑세스는 50% 이상 재활용 또는 바이오 베이스 지속가능 원료를 사용한 자원순환제품이나 기존제품 대비 탄소발자국이 50% 이상 감축된 혁신제품에만 스콥블루 라벨을 적용하고 있다.
스콥블루 시리즈는 기후친화적이면서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후방산업에 탄소발자국 감축 등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권용연 과장은 “퍼스널케어산업에서 천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랑세스는 시장의 요구를 최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천연성분 및 지속가능한 방부제 솔루션으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R&D(연구개발) 네트워크와 미생물 제어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요기업 맞춤형 보존제 조합과 제형 개발 지원은 물론 포뮬레이션 가이드라인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