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인디아 가격이 급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1달러대로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하락이 불가피했다.

LDPE 시세는 10월18일 CFR FE Asia가 톤당 100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103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1005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유럽도 10월20일 FD NWE 톤당 1190유로로 40유로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10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1.50달러를 6달러 가까이 폭등했으나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수입물량에 대한 거래가 제한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중국 내수가격은이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동북아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10월17일 CFR NE Asia 톤당 88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9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120달러로 10달러 늘어났지만 손익분기점 150달러 밑돌면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9350위안으로 200위안, Yangzi BASF는 9300위안으로 100위안 인하했고,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을 유지했다.
11월 동남아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1020-1030달러로 10달러 낮게 제시했고, 인디아는 중동이 CFR 990-1000달러로 30달러 낮게 요구했다.
말레이지아 Petronas Chemicals은 9월25일 원료 공급차질을 이유로 LDPE 25만5000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한화솔루션은 대산 소재 No.2 LDPE/EVA(Ethylene Vinyl Acetate) 13만3000톤 스윙 플랜트를 11월 약 일주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중국 Zhejiang Petrochemical은 LDPE 40만톤 플랜트를 10월11일부터 약 1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BASF-YPC는 9월6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 난징(Nanjing) 소재 LDPE 22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다.
타이 SCG Chemicals은 10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간 맵타풋(Map Ta Phut) 소재 LDPE 16만톤 플랜트를 10월 중순 재가동한 후 100% 풀가동하고 있고, PTT Global Chemical은 9월 중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맵타풋 소재 LDPE 30만톤 플랜트를 10월 중순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