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친환경·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 구체화를 추진한다.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 고도화와 관련 중점과제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3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온실가스(GHG)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보강하고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비상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었다.
화학물질 취급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2022년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자동차를 친환경 무공해차로 교체해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무공해 자동차 60여대를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P&B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을 내걸고 환경 관리 시설에 투자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 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여수 No.1 공장과 No.2 공장에서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을 설치했으며 2024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 내 작업 안전 수칙 위반 작업자에 대한 3진 아웃 제도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대기오염 방지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축열연소시설로 소각 처리하고 고농도 VOCs는 유증기 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할 방침이다.
비산배출원관리 시스템(LDAR)을 확립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앞으로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휴먼 에러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원을 사업장에 상시 배치했으며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자동차(HV)·전기자동차(EV)·수소자동차로 변경할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023년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 이행 실태 점검을 법적 점검횟수보다 2회 늘려 총 4회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강화기준을 적용해 2022년부터 총 893건의 유해 위험 요인을 개선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