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NOK는 독자적인 배합기술로 바이오매스도 30%를 실현한 바이오매스 베이스 EPDM을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O링 등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OK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제로(0)화하는 것을 목표로 그린 팩토리 적용 및 그린 소재 공급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린 소재는 가황 공정이 전력을 다량으로 소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다는 점에서 저온고황이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 제조 시 발생한 부산물을 감축하거나 재이용하는 프로세스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EV), 연료전지자동차(FCV)용 신제품 개발, 내연기관 자동차 마찰을 줄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혁신제품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매스 EPDM은 대표적인 그린 소재 중 하나로 독자 개발한 배합기술을 이용해 바이오매스도 40% 폴리머를 포함한 바이오매스 베이스 소재를 개발했고 보강제, 가황제, 가소제 등 조제를 조합함으로써 전체 바이오매스도 30%를 달성했다.
석유 베이스 EPDM과 동일한 물성을 실현해 일본 유기자원협회의 바이오매스 마크 인증을 취득했고 아직 채용실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2022년 첫 공개 이후 수요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우선 사용 편의성이 높은 O링부터 제안하며 채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매스 베이스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곳이 극소수이기 때문에 샘플 공급에 제약이 있으나 수요기업들의 친환경 니즈가 확대된 만큼 공급 가능한 양과 종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EPDM 뿐만 아니라 다른 고무도 바이오매스화해 공급할 예정이며 고무 외에는 바이오매스 PU(Polyurethane)를 개발해 바이오매스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수요기업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