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팜한농은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을 시작으로 신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팜한농은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균제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물질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유도체 합성 방향 설계를 공동 진행하고 팜한농이 합성된 유도제품의 살균 활성 평가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합성을 담당할 계획이다.
2023년 7월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지닌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와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팜한농은 또 테라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일본 ISK, 오스트레일리아 Nufarm, 독일 바스프(BASF), 바이엘(Bayer), 미국 코르테바(Corteva) 등 글로벌 화학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현지 파트너 Ourofin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수준 높은 외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사업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며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해 한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