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온(대표 지동섭‧최재원)이 바스프(BASF)와 양극재 생산에서 협력한다.
SK온은 바스프와 양극재 생산을 비롯한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밸류체인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양사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심으로 양극재 부문에서 협력을 시작한 후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하며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바스프는 LiB(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활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주요 메탈 소싱과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솔루션 제공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바스프와의 협력으로 SK온의 원소재 공급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극재를 넘어 다른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터 슈마허 바스프 촉매사업 부문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동차 전동화를 실현하도록 글로벌 수요기업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