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전고체전지 소재 등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차세대 소재 산학협력 과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고체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이산화탄소(CO2) 활용 합성소재 등 고부가가치 차세대 소재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장래 채용까지 연계하는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토대로 3대 신 성장동력의 주축인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점해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종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저탄소 사회 전환을 선도하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화학은 3대 신 성장동력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조지아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조지아공과대학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변화에 따른 신규 소재 R&D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