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이 젝시믹스에게 스판덱스를 단독 공급한다.
효성티앤씨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와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 섬유 단독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제거하는 소취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로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의류에서 발생하는 땀 냄새를 없애 오랫동안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신축성, 회복 탄력성, 내구성이 우수해 여러 차례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 프레시를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 소비자 맞춤형 액티브웨어에 적용하고 젝시믹스와 기존 및 신제품 개발 협력 강화, 신제품 및 트렌드 정보 공유, 국내 패션·섬유산업 조사, 인적자원 교류 및 육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의 세계적 섬유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96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했으나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