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온(대표 지동섭·최재원)이 옌청(Yancheng) No.2 공장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SK온은 중국 장쑤성(Jiangsu) 옌청 No.2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옌청 No.2 공장은 아직 설비 반입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제한적이며 2024년 2분기 양산 계획에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 관계자는 “화재 발생 3시간여만에 완전진화해 현재 복구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정밀 조사를 거쳐야 상세 사항이 파악되겠으나 현재로서는 양산 시점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SK온은 최근 옌청 No.2 공장 공사를 마치고 2024년 2분기 양산을 위해 시험 가동하던 중 11월20일 오후 2시50분경(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온은 현재 중국 배터리 생산기업 이브(EVE)와 합작으로 10GWh의 옌청 No.1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독자 공장인 옌청 No.2 공장의 생산능력은 33GWh로 SK온의 중국 배터리 공장 가운데 최대규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