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배럴당 80달러대로 약세를 형성하자 소폭 하락했다.

나프타 시세는 11월17일 C&F Japan 톤당 627달러로 1달러 하락했다.
2023년 7월21일 톤당 602달러를 형성한 이후 상승세를 달리며 9월22일 720달러까지 도달했으나 차츰 등락을 반복하다 600달러 초중반까지 떨어지며 최저치를 갱신했다.
국제유가가 중동정세 불안 완화로 11월1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0.61달러로 하락세가 계속되며 80달러도 위협하자 스팀 크래커들이 구매를 줄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에틸렌(Ethylene)이 CFR NE Asia 86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233달러로 아직 손익분기점 250-300달러를 밑돌아 적자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은 최근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및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비해 낮게 발표됨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2주차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전주대비 1만3000건 증가했으며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0.5% 하락해 전월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또 10월 산업생산은 0.6% 감소했으며 소매판매는 0.1%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 조짐 등에 따라 104.384로 전일대비 0.01% 하락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