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석유가격 4월에도 "동결"
4월에도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동결될 전망이다. 2월이후 3개월 연속 석유제품 가격이 동결되는 것이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SK, LG-Caltex정유, 현대정유(인천정유 포함), S-Oil 등 국내 정유4사는 2월25일 이후 원화환율은 다소 올랐지만 국제유가는 조금 내려 종합적으로 약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2월 및 3월 2달간 가격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점을 감안해 4월 석유제품 가격은 동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는 환율은 달러당 23원 정도 오르고, 유가는 배럴당 1.2달러 정도 내려 리터당 10-20원의 인하요인이 발생했으나 2-3월 2달간 가격을 제대로 못올린 것이 리터당 50원 정도 되기 때문에 가격 조정없이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유업계는 현재의 환율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 5월에는 큰폭의 석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는 유종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30일(현지시간) 두바이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4달러 오른 배럴당 22.8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0.02달러 내린 배럴당 24.69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11달러 내린 배럴당 26.21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휘발유 재고부족이라는 강세요인과 미국 증시침체라는 약세요인이 혼재하면서 불안정한 모습이며, 앞으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결의를 준수하는 지 여부가 유가등락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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