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는 김석현 SVP(전무급)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석현 대표는 2024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며 앞으로 휴비스의 사업 위기를 타계하고 정상 궤도로 올리
는 과제를 부여받게 됐다.
김석현 대표는 전라남도 나주시 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1994년 휴비스의 모기업 SK케미칼에 입사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으로 휴비스 출범 시 전략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2년 중국 사천휴비스(Sichuan Huvis) 설립에도 참여했다.
사천휴비스의 2009년 흑자 전환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2년 휴비스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이끌고 2013년부터 인사 및 전략 업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인력개발본부장으로 인력 업무를 총괄했다.
휴비스는 국내 화학섬유 생산량 1위, 차별화제품 생산량 1위로 전주와 중국, 미국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대전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영업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나 운영 최적화와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