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H Neochem이 해양 생분해 플래스틱 사업화를 추진한다.
KH Neochem은 천연 베이스 성분으로 제조하는 PHB(Polyhydroxybutyrate)를 개발했으며 우수한 강도 등을 활용해 샘플 판매를 거쳐 2025-2027년까지 사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망을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영업이익 250억엔(약 2272억원) 가운데 50억엔(약 454억원)을 신규사업에서 달성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전략부에서 △환경 △헬스케어 △전자 등 3개 분야의 오픈 이노베이션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KH Neochem은 펠릿(Pellet) 및 파우더 플래스틱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나 2021년 가나가와현(Kanagawa) 소재 KH i-Lab에 오픈 랩을 설치했을 때부터 PHB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매출 목표 50억엔 가운데 일정부분에 기여하는 수익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외부 조달 글루코스(Glucose)를 이용해 세포내에 PHB를 저장하는 미생물을 배양, 추출·정제해 랩 스케일로 생산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미생물을 개량해 배양조건 검토 및 유전자 조작을 통한 생산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네오켐은 해양유출 가능성이 있는 플래스틱을 사용하는 모두 분야를 용도개척 대상으로 조준하고 PHB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용도에서 수요기업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PHB는 다른 생분해 플래스틱 또는 화석연료 베이스 플래스틱 대비 강도가 우수하며 취약점은 가소제 등을 혼합해 물성을 조정했다.
산업자재용 특수섬유 및 화석연료 베이스 플래스틱 마이크로 비즈를 대체하는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용도에서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샘플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KH Neochem은 앞으로 생분해 플래스틱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천톤급 생산능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2025-2027년 제5차 3개년 중기계획을 통해 유망한 용도 개발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급망 정비를 검토할 방침이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