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가 탄소섬유 2500톤 플랜트를 조기 가동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2025년 3월 상업 가동 예정이던 No.5 탄소섬유 플랜트를 12월4일부터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기존대비 28% 확대했으며 레귤러토우(Regular Tow)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2023년 말까지 세계 1위 도레이(Toray)의 5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3월과 7월에 No.6, No.7 플랜트가 추가 상업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은 1만6500톤으로 증가한다.
탄소섬유 가격은 최근 역내 생산기업들의 증설 확대로 하락하고 있으며 전력비 상승 등 원가에 부정적인 요인도 존재하나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영업실적은 환율, 증설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한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탄소섬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베트남 플랜트는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 인근에 건설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인건비와 전력비가 저렴하고 세제 혜택이 있어 2025년 상반기 플랜트 가동 이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