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니(Uni) 소재가 HMR(가정간편식) 식품 포장재 시장을 조준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3년 12월14일 주최한 친환경 식품패키징 개발 동향 및 고차단성 소재 기술 패키징 교육에서 권대현 율촌화학 그룹장은 “PP(Polypropylene) 유니 포장재는 레토르트 파우치 적용이 최종 타겟이며 현재 시제품 수준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 패키징에서 PE(Polyethylene)와 PP 단일재는 복합재 대비 밀봉온도 조절이 어려워 유니 소재 구현을 위해서는 고내열과 저온실링, 고속생산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레토르트 식품 시장이 급증하는 가운데 레토르트 파우치용 단일 재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권대현 그룹장은 “국내 레토르트용 포장재 기준은 굉장히 까다로우며 품질 유지가 가능한 고내열 PP와 고베리어성 BOPP(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소재 및 다기능성 CPP(Cast PP) 개발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PE 유니 포장재는 필름 물성이 불안정한 한계가 있어 상품성을 요구하는 패키징 적용이 어려우나 고성능을 요하지 않는 용도에서는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해준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