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가 평택에 국내 최초의 청정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건설한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평택시 포승지구 5만5156평방미터(약 1만6680평)에 그린수소(무탄소 수소) 공장을 2024년 상반기 착공하고 2026년 12월 준공해 2027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린수소 생산물량은 인근 반도체 최종 수요처에 공급하며 총 5억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55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4월에도 국내에서 5000억원대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추가 투자로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그린수소 공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탈탄소 기회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는 “경기도와 평택시는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선구자적 비전을 갖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