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초반 1000달러 초중반까지 올라섰으나 중국 부진으로 이후 폭락을 장기화하면서 1년 내내 적자를 이어갔다.

LLDPE 시세는 12월27일 CFR FE Asia가 톤당 935달러, CFR SE Asia는 95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S Asia도 95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LLDPE는 2023년 초 중국 연휴 이후 수요회복과 정기보수는 상승세로 이어지며 2월초 102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선물가격 하락과 공급과잉, 중국 플래스틱 수요 감소, 미국 금리 인상과 금융위기 등으로 폭락하며 6월 90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후 7월 선물가격 상승과 중국 가동률감소로 인한 공급지연으로 900달러 후반까지 회복했으나 10월 다시 급락하며 900달러까지 추락과 반등을 거듭하면서 900달러 중반으로 마무리했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LLDPE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장기화됐기 때문이다. 5월부터는 에틸렌(Ethylene) 하락세와 겹쳐 등락을 거듭했으나 950달러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LLDPE-에틸렌 스프레드는 하반기 내내 톤당 100달러를 밑돌았으며 연말에도 85달러에 불과해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한참 밑돌았고, 중국 경제 회복여부가 2024년 수요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