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 후 일부 회복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2023년 중반 폭락하며 6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자동차 생산 정상화로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일부 회복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12월22일 FOB Korea가 톤당 920달러, CFR SE Asia는 8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950달러, CFR Taiwan는 960달러로 역시 보합세를 형성했다.
부타디엔은 2023년 초 840달러 약세로 출발했으나 1분기 공급부족으로 폭등하여 1200달러가 넘게 치솟았고, 이후 한국타이어 화재, 다운스트림 합성고무 가동률 감소,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부진 등 여파로 폭락세로 이어지며 6월말  59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국제유가가 90달러 중반까지 폭등하였고,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며 합성고무 수요가 되살아나며 다운스트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1000달러를 회복했다. 다만 중국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다시 하락하며 900달러 초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부타디엔은 2024년에도 중국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 공급과잉이 이어짐으로써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