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8달러대로 반등했지만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구매를 꺼리면서 하락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1월5일 FOB Korea가 톤당 79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40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중화권은 CFR China가 830달러로 15달러 하락했지만, CFR Taiwan은 8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은 FD NWE 톤당 830유로로 35유로 올랐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47.25센트로 4센트 상승했지만, Refinery 그레이드는 11.25센트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1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8.76달러로 반등했지만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58달러로 20달러 하락한 가운데 수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수입 물량에 대한 구매를 꺼리면서 중국 현물 시장이 손실을 보이며 약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중국내 PDH(Propane Dehydrogenation) 가동 및 신규 증설,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분기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남아는 국제유가 강세와 PDH 플랜트 정전으로 공급이 제한되며 상승했다.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30만톤 PDH 플랜트를 1월 80%로 감축 가동할 예정이다.
효성화학은 12월초 정기보수 들어간 울산 소재 No.1 프로필렌 20만톤, No.2 프로필렌 30만톤 PDH 플랜트를 1월 초, 1월 중순 각각 재가동할 예정이다.
SK어드밴스드는 12월초 정기보수 들어간 울산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2월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1월 중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CPC는 가오슝(Kaohsiung) 소재 No.3 프로필렌 37만톤 크래커를 1월 중순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