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럭셔리 PVC(Polyvinyl Chloride) 바닥재로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한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주거용 LVT(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
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이며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높아 상업용 공간에 많이 사용된다.
KCC글라스는 LVT의 치수 안전성과 친환경성 등을 높여 주거용 바닥재 센스하우스로 새롭게 개발했다.
온돌문화가 발달한 국내 주거 환경에 맞추어 바닥재 내부에 유리섬유층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줄이고 버진 PVC 원료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험 결과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Phthalate)계 가소제와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센스하우스를 롤 형태의 일반 바닥재와 달리 천연소재의 질감을 살린 타일 형태로 제작해 천연석 및 원목마루를 시공한 것과 유사한 인테리어 효과를 냈으며 색상·패턴이 다른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KCC글라스는 관계자는 “고기능성 상업용 LVT의 경쟁력을 주거용 바닥재 시장에도 소개하고자 특별히 개발했다”며 “북미 최대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에서도 소개해 바닥재의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