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상승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Butadiene)이 강세를 이어가자 역외물량 제안이 올라가며 상승했다.

ABS 시세는 1월10일 CFR China가 톤당 1255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127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CFR S Asia도 1305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유럽 시장은 1월12일 FD NWE 톤당 1550유로로 변동 없었다.
국제유가가 1월1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80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 부타디엔이 강세를 보이자 역외물량 제안이 올라가며 상승했다.
핵심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1월9일 FOB Korea 톤당 1005달러로 40달러, CFR China는 1025달러 35달러 하락했으나, 부타디엔은 FOB Korea 1010달러로 50달러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235달러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중국 내수가격은 등락이 엇갈렸다.
Zhejiang ChiMei는 톤당 950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고, 타이완 ChiMei는 1만670위안으로 80위안 인하했고, LG화학 합작기업인 Ningbo LG Yongxing Chemical은 9230위안으로 30위안 인하했다. 나머지는 8880-9700위안 수준으로 소폭 올랐다.
주요 공장들이 가동률을 감축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LG Yongxing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ABS 85만톤 플랜트를 현재 100% 풀가동하고 있지만, LG화학은 여수 소재 ABS 90만톤 플랜트를 2023년 2월부터 80%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타이완 포모사(Formosa Chemicals & Fibre)는 마일랴오(Mailiao) 소재 ABS 14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월 70%로, Taita Chemical도 가오슝(Kaohsiung) 소재 ABS 10만톤 플랜트를 1월초부터 70%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Toray Plastics Malaysia는 말레이지아 페낭(Penang) 소재 ABS 42만5000톤 플랜트를 1월부터 70%로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