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홍삼, Bisphenol-A 독성 억제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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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홍삼에 환경호르몬인 Bisphenol-A의 독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잇따라 발표됐다. 일본 교토대학의 요시다 박사는 최근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이 비스페놀A의 작용으로 유발된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비스페놀A만 투여한 쥐는 암세포가 30% 증가했지만 이소플라본과 비스페놀A를 함께 투여한 쥐는 20%만 늘어났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 위재준 박사팀도 비스페놀A의 독성을 홍삼이 절반 가량 줄여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스페놀A를 단독 투입한 쥐는 호르몬의 독성이 84% 증가한 반면 홍삼과 같이 투입한 쥐는 41%만 늘어났다.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환경호르몬의 독성을 완화시켜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스페놀A는 임신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병마개, 음료캔 내부코팅제, 식품용기 등에서 검출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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