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부진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81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시장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며 보합세에 그쳤다.

LLDPE 시세는 1월31일 CFR FE Asia가 톤당 95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97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S Asia는 98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유럽은 2월2일 FD NWE 톤당 1150유로로 60유로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1월3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1.71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해상운임 급등과 미국 한파는 시장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며 대체로 보합세에 그쳤다.
중국은 선물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설 연휴(Lunar New Year holiday)를 앞두고 일부 재고 보충이 이루어졌으나 대량 축적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보합세에 그쳤다.
베트남은 설 연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체들이 많은 재고량 보충은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베트남 국내 시장은 현지 정유공장 재가동 이후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지 바이어들은 중동 지역 정기보수와 운임비 급등으로 인한 높은 제안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량 수요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인디아 PE(Polyethylene) 가격 역시 홍해 긴장 지속과 제안을 인상했다. 바이어들은 홍해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수입 공급 제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는 역외물량이이 CFR 940-970달러로 전주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역외물량이 CFR 960-990달러로 10달러 낮게, 인디아는 역외물량이 CFR 970-1000달러로 전주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1월30일 CFR NE Asia 910달러로 15달러 상승하면서,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45달러로 줄어들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아 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상승했다.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이 8250위안으로 50위안, Yangzi Petrochemical은 8250위안으로 100위안 인상했으나, Wanhua Chemical은 84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인디아 HPCL-Mittal Energy는 업스트림 크래커 문제로 가동 중단된 LLDPE/HDPE(High-Density PE) 스윙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LLDPE 24만6000톤 플랜트를 1월22일-2월22일 일정으로 정기보수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타이탄 누산트라(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은 메락(Merak) 소재 LLDPE 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월 80%로 감축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