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동관·남이현)이 N타입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공급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태양광 모듈 신제품 큐트론 G2(Q.TRON G2) 시리즈를 2월에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큐트론은 한화큐셀이 독자 개발한 고효율 탑콘(TOPCon) 셀 제조 기술 퀀텀네오(Q.ANTUM NEO)를 적용했으며 셀 후면에 반사막을 만드는
기존 퍼크(PERC) 셀 대비 발전 효율이 약 1% 높다.
퀀텀네오는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N타입 웨이퍼에 전하의 이동을 조절하는 얇은 산화막을 형성해 탑콘 셀을 만드는 기술이며 퀀텀네오가 적용된 큐트론 시리즈는 최대 출력이 630와트피크(Wp)로 동일면적 기존 모듈 대비 약 25W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앞서 퍼크 셀과 모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데 이어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 가운데 최초로 탑콘 모듈을 출시했다.
큐트론은 P타입 웨이퍼를 사용한 기존제품에 비해 효율 저하 현상을 개선해 수명을 높였으며 장기적인 신뢰성과 다양한 기상 상황에서의 내구성도 기존 및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큐트론의 효율 저하율은 산업계 최저 수준인 연간 0.33%로, 경쟁기업의 N타입 탑콘 모듈의 평균치 0.4%보다 낮아 장기적으로 더 높은 발전량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은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추어 우수한 신제품과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고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고 친환경 에너지 공급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