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폭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7달러대로 6달러 폭락하였고 동북아 크래커 가동률 감소로 구매를 줄이면서 폭락했다.

나프타 시세는 2월2일 C&F Japan 톤당 663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는 2월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7.33달러로 6달러 폭락하였고 동북아 무더기 크래커 가동률 감소로 구매를 줄이면서 폭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은 LG화학, 롯데케미칼, 현대케미칼 등이 총 에틸렌(Ethylene) 405만톤 크래커가 2월 가동률을 감축 예정이고,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에틸렌 103만 5000톤, 중국에서도 총 113만톤 에틸렌 크래커가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에틸렌은 CFR NE Asia 94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277달러를 형성하며 85달러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 250-300달러에 도달하며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확산됨에 따라 급락했다. 알자지라(Al jazeera)는 최근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보도 후 게시글을 삭제했고 하마스가 휴전 협상안을 제안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블룸버그 등도 협상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이른 시일 안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었고, 미국과 유럽이 고금리 체계를 장기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확대됨에 따라 원유 수요 감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