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김동민·주봉진)은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스마트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9963억원으로 전년대비 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55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자회사 이수건설·이수엑사켐 등 계열사 지원 부담이 이어졌으며 인적 분할에 따른 중단 영업이익의 반영 및 매출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화학은 1969년 설립돼 주로 합성세제 원료 및 부산물의 제조·가공·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합성세제 원료인 LAB(Linear Alkylbenzene)와 NP(Normal Praffin)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LAB을 포함한 석유화학제품은 매출 비중이 2023년 3분기 기준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이수화학은 경영 효율 향상을 위해 2022년 11월 석유화학 부문과 정밀화학 부문을 인적 분할했으며 2023년 5월에는 석유화학 부문과 그린바이오 부문을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수화학은 국내기업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오스트레일리아 파트너기업인 어스픽스(Earth fix)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베트남 호치민(Ho Chin Minh)에서 도심형 수직농장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