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단기적으로 높은 가격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부타디엔 국내가격은 한화토탈 등 역내 크래커들의 생산량 감축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로 3월 둘째주 톤당 1450달러로 2022년 6월 말 이후 2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북아시아 가격은 3월8일 CFR SE Asia가 1320달러로 70달러, CFR China는 1360달러로 60달러, CFR Taiwan은 1400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부타디엔 주요 유도제품인 합성고무 역시 모든 그레이드의 현물가격이 상승세에 있으며 3월 초 BR(Butadiene Rubber)과 SBR(Styrene BR) 국내 수출가격은 2023년 말에 비해 10-13% 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3월5일부터 기술적 결함으로 대산공장의 부타디엔 생산을 부분적으로 중단했으며 3월13일까지 3200톤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한국타이어 등 수요기업의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3월 한달 동안 점검을 진행해 1300톤 정도 감축할 예정이며 재고의 일부분으로 수요기업 물량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완 CPC는 린유안(Lin Yuan) 소재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베트남 Long Son Petrochemical은 롱손(Long Son) 소재 11만톤 플랜트를 정전으로 2월 말 가동 중단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