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 가동률 80%대 유지 … 올레핀‧합성고무 호조로
화학뉴스 2024.03.18
일본이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을 서서히 올리고 있다.
일본은 2024년 1월 에틸렌 생산량이 47만7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으며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80.3%로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2022년 8월 이후 장기간에 걸쳐 손익분기점 90% 이하에 머무르고 있으나 80%대가 붕괴됐던 2023년 봄-여름과 달리 2023년 12월부터 80%대 초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에틸렌 및 유도제품 가동률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부 석유화학제품은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MMA(Methyl Methacrylate)는 생산량이 3만2800톤으로 17.0% 증가했으며 EO(Ethylene Oxide)는 5만3100톤으로 42.0%, EG(Ethylene Glycol)는 2만7300톤으로 63.0% 급증했다.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2만9800톤으로 38.0%, BR(Butadiene Rubber)은 2만7300톤으로 2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대 주요 폴리머 생산량은 회복이 더딘 것으로 평가된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생산량이 11만8700톤으로 3.0% 감소했고, HDPE(High-Density PE)는 5만8600톤으로 11.0% 급감했다. PE는 주로 필름용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PP(Polypropylene)는 자동차산업 호조를 타고 생산량이 20만1200톤으로 2.0% 증가했으나 PS(Polystyrene)는 재고 소진이 활발함에도 생산은 4만톤으로 18.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 생산량(2024.1)>
<화학저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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