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이에스동서(대표 권민석·이준길)가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확대한다.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확보부터 블랙매스BM)를 생산하는 전처리, 리튬과 전구체 복합액 등 최종 회수 소재를 생산하는 후처리까지 가능한 전기자동차(EV)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공정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2023년에는 자회사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을 통해 화성시에 전기자동차(EV) 폐배터리 7000톤 전처리 공장 건설을 마무리했으며 유럽 폐배터리 전처리 환경기업 BTS Technology를 인수한 바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2만4000톤의 폐배터리 처리능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증설 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6만2000톤으로 처리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럽과 북미·동남아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에 재활용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글로벌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 CNGR과 배터리 리사이클 소재 장기 공급·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2024년은 글로벌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며 “BTS Technology를 통해 폴란드 뿐만 아니라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에서도 사업장을 확보해 유럽 1위 재활용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