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인조대리석 생산 확대
제일모직(대표 안복현)이 건축자재로 활용되는 인조대리석 사업분야에서 국내외 1위기업인 LG화학과 DuPont에 도전장을 냈다. 제일모직은 2000년 200억원에 불과했던 인조대리석 매출을 2001년 3배가 넘는 7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에 불과한 세계 시장점유율을 7%대로 대폭 끌어올리고, 특히 2000년 국내 1위기업인 LG화학을 추월해 수년내에 세계 1위기업인 DuPont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제일모직은 2001년 생산능력을 연간 15만장에서 30만장으로 증설키로 했다. 인조대리석 1장은 가로 76Cm, 세로 368Cm 크기로 30만장의 인조대리석을 정사각형 25Cm의 보도블럭으로 제작할 경우 서울과 부산을 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규모이다. 2000년 미국과 동남아 위주로 전체물량의 40%(1200만달러)를 수출한 제일모직은 2001년 수출을 60%(3000만달러)까지 늘리고 대상지역도 일본, 유럽, 중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수출국에 전문잡지를 활용한 광고와 판촉활동을 통해 삼성의 해외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인조대리석 「스타론」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일모직은 미국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식품관련 사용시 무해함을 입증하는 인증을 획득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천연대리석에 가까운 색상과 질감을 실현해 전세계 인조대리석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DuPont을 추월한다는 일류화 전략도 추진키로 했다. 인조대리석은 건물 외장재, 주방용 가구, 욕실, 인테리어 자재 등에 사용되는 아크릴계 수지로 가공이 쉽고 가격도 고급 천연대리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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