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하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대로 강세를 보였지만 부진한 수요에 공급과잉은 하락세로 이어졌다.

PVC 시세는 4월10일 CFR China가 톤당 795달러, CFR SE Asia는 790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79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4월12일 FD NWE 톤당 875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4월1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0.48달러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아시아 현물 시장은 수요는 부진한데 공급과잉으로 이어지며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한편, 아시아 전역 시장 참가자들은 타이완 생산자들의 5월물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구매자들은 수입 제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디아 시장은 현물에 대한 제안 및 거래가 감소하였다. 3분기 수입에 대한 BIS(인디아 공업규격) 인증시행과 반덤핑 조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중국으로부터 공급과잉과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 PVC 생산 규제를 위한 환경 규제 영향을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았지만 PVC 장기 수요 성장 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는 낙관적이었다.
4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를 역외물량이 790-800달러를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중국이 780달러를, 역외물량이 80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국이 770-780달러를, 일본이 840-850달러를 요구했다.
에틸렌(Ethylene)은 4월9일 CFR NE Asia가 톤당 930달러, CFR SE Asia는 10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DC(Ethylene Dichloride)도 CFR China가 320달러, CFR SE Asia는 33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며, VCM(Vinyl Chloride Monomer) 역시 CFR China가 605달러, CFR SE Asia는 6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625위안, 카바이드 베이스가 5625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최근 에틸렌베이스의 큰 하락세로 카바이드 보다 밑으로 떨어졌지만 카바이드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 Taiyo Vinyl은 2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간 욧카이치(Yokkaichi) 소재 PVC 31만톤 플랜트를 4월 중순 재가동할 예정이다.
독일 Vestolit는 3월1일 정기보수 들어간 마를(Marl) 소재 PVC 45만톤 플랜트의 재가동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