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고효율 태양광 모듈 공세를 강화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4월24-2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상업용 모듈과 유휴부지 모듈, 인버터(전력변환장치), 차세대 셀, 에너지 컨설팅 등 모두 5개 테마로 구성하며 주력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공개할 방침이다.
상업용 모듈 존에서는 2023년 미국에 이어 2024년 한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N타입 탑콘 모듈 신제품인 큐트론 G2 모듈을 전시할 예
정이어서 주목된다.
큐트론 시리즈는 고품질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 독자기술을 적용해 기존 큐피크 듀오 지 시리즈보다 발전 효율을 약 1%포인트 높이는데 성공했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을 공개하며, 특히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은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떠 전시할 계획이다.
인버터 존에는 전력변환장치 큐볼트 3종을 배치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 에너지 시스템이며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사용하기 적합한 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컨설팅과 금융, 시공, 전력 중개, 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모델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생산제품과 탁월한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해 4개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모두 300곳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