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천연아스타산틴 응용화
해태제과는 인체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을 지닌 천연 아스타산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식품등에 대한 응용화에 나선다고 4월11일 발표했다. 아스타산틴은 연어살과 새우 게 랍스터 등 갑각류의 껍질내에 많이 포함하고 있는 붉은 색의 카로티노이드 화합물질이다. 위염예방 효과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내에서 토코페롤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노화방지에 탁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해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일본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적색효모 파피아 로도지마의 돌연변이 균주에서 천연 아스타산틴을 추출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천연 아스타산틴은 국내외 여러기업들이 대량 생산을 시도했으나 합성 아스타산틴의 경제성 분기점(세포건조 중량 1g당 3)을 넘지 못하는 한계에 부딪혀 있었다. 해태는 세포건조 중량 1g당 최고 5까지 생산할 수 있어 경제성을 갖추고 불순물로 인해 흡수율이 떨어지던 단점도 보완, 기존 화학적 합성 아스타산틴으로 불가능했던 식품에 대한 직접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해태는 화학합성물질이 전세계적으로 kg당 2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점과 비교할 경우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성아스타산틴은 전세계적으로 20억달러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스위스의 Hoffman RaRoche 9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해태제과는 개발한 천연물질을 생산기술 수출은 물론 과자 등 일반식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에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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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소재] 롯데제과-해태제과, 자일리톨껌 시장 대격돌 | 2001-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