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5월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Orlando)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플래스틱 박람회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The Sustainable & Innovative Solutions)을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라인업을 선보인다.
NPE2024는 미국 플래스틱 협회(The Plastic)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래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기업 중 최대인 334평방미터 부스에 60여종 이상을 전시하고 수요기업과의 소통을 위한 6개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특히, 부스 내 2개의 LETZero 존을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생분해 플래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 존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EV) 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과 △이산화탄소(CO2)로 만든 플래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운영한다.
화학산업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플래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지역은 생산 및 사용하는 모든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오하이오에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운영하는 등 미국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