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이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을 80% 이하로 낮추었다.
일본은 2024년 3월 에틸렌 생산량이 40만61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2% 급감했으며 에틸렌 생산용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78.7%를 기록했다.
생산기업 2사가 크래커 2기를 정기보수한 영향으로 파악되며 에틸렌 가동률이 70%대를 기록한 것은 8개월만으로 알려졌다.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역시 정기보수 영향으로 생산량이 4만9600톤으로 22% 급감했다.
내수 출하량이 5만2200톤으로 7% 줄었고 수출은 5000톤으로 2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월까지 재고 소진이 활발했던 영향으로 재고는 20만톤 수준으로 14% 가량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LDPE(Low-Density PE)는 생산량이 9만2600톤으로 1% 증가했다. 
그러나 내수 출하량이 9만3800톤으로 9% 줄었고 수출은 8300톤으로 24% 급감했으며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면 재고가 충분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생산량이 급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P(Polypropylene)는 최근 자동차용 수요가 활발한 영향으로 생산량이 17만5500톤으로 8% 증가했다.
내수 출하량은 16만7200톤으로 14% 감소했으나 수출이 7600톤으로 5% 증가로 전환됐고 재고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4월 이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PS(Polystyrene)는 생산량이 5만3400톤으로 12% 급증했다.
내수 출하량은 4만6700톤으로 9% 감소했으며 수출은 2700톤으로 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VCM(Vinyl Chloride Monomer) 생산량은 21만5100톤으로 3%, EG(Ethylene Glycol)는 2만4500톤으로 8%, BR(Butadiene Rubber)은 1만8300톤으로 6% 증가했다.
반면, 정기보수 및 가동률 감축 영향으로 AN(Acrylonitrile)은 2만7700톤으로 15%,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8500톤으로 52%, 톨루엔(Toluene)은 9만1400톤으로 21%, 자일렌(Xylene)은 36만2000톤으로 18%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