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촉매(Nippon Shokubai)가 완전 수계 폴리아크릴아민(Aminoethylated Acrylicpolymer)을 사업화한다.
일본촉매는 폴리아크릴아민 브랜드 Polyment를 원래 물희석 타입과 용제 타입으로 공급했으나 환경부하 저감을 고려해 완전수계 폴리아크릴아민 에멀전을 개발했다.
일본촉매는 완전수계 타입 샘플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필름용 프라이머 및 점·접착제 등으로 사용되는 물희석 및 용제 타입 대신 제안하는 동시에 새로운 용도를 창출하고 채용실적을 확보해 2025년부터 개시하는 차기중기경영계획을 통해 양산화할 방침이다.
Polyment는 아크릴 폴리머의 주골격에 폴리에틸렌이민(Polyethyleneimine) 구조가 곁사슬에 결합한 폴리아크릴아민으로 주사슬인 아크릴 폴리머에서 유래하는 도막성형성과 내후성은 물론 곁사슬인 1, 2급 아미노기로부터 유래하는 기재에 대한 밀착성 및 가교제에 대한 반응성 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1급 아미노기를 보유한 폴리아크릴아민은 전세계적으로 일본촉매가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기용제를 포함하나 물로 희석가능한 물희석 타입과 유기용제로 녹이는 용제 타입 등 2종류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일본촉매는 아크릴 폴리머를 합성할 때에 반응성 유화제를 중공합해 완전수계 폴리아크릴아민 에멀전 Polymen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수계 Polyment는 유기용제를 함유한 기존제품과 마찬가지로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에폭시, 유리, 알루미늄, 아연 등 광범위한 기재에 대해 높은 밀착성을 발휘하며 도공성도 양호하다.
기존 Polyment 대비 훨씬 저점도로 설계했으며 다루기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증점제를 병용하면 점도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으며 조막조제를 이용하면 더 낮은 온도에서 도막을 형성할 수 있다.
내용제성, 내수성 역시 우수하고 에폭시 등 가교제를 이용하면 특성을 더 강화할 수 있다.
일본촉매는 변이원성(Ames)이 음성인 그레이드 등도 준비했으며 약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샘플 공급을 시작해 수요기업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수계이기 때문에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프리를 구현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채용을 제안하는 동시에 BOPP(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필름에 대한 밀착성을 활용해 수계 잉크젯 인쇄분야 등으로도 신규 용도를 개척할 계획이다. (윤)